[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달 27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한신공영(004960)의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가 1순위에서 전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이 아파트의 청약접수 결과 총 845가구(특별공급 85가구 제외) 모집에 1만3126명이 청약해 평균 15.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76㎡(기타경기)로 85.2대 1에 달했다. 83㎡A타입은 337명 모집에 5405명이 몰려 62.9대 1로 마감됐으며, 83㎡B 타입도 21.3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진행되며, 계약은 14~16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 선이었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점 외에도 전 타입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와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ㄷ'자 주방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향후 계약도 빠른 기간 내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최고 25층, 총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6~83㎡ 9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남향위주의 중소형 평형대 구성과 한신공영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연내 개통예정인 SRT로 수서까지 약 18분, 2021년 개통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20분 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특히 A47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순환대로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예정돼 있어 KTX·GTX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GC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도보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예정돼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동탄2신도시 내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마련돼 있다.
한신공영의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가 1순위에서 전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한신공영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