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이엘케이(094190)는 지난 3월 차량용 터치센서 출하를 시작한데 이어, 추가로 자동차용 터치패널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수주는 오는 2018년 부터 2023년까지 총 2400만달러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평면형과 곡면형 두가지 형태의 제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해당 고객사로부터 추가 모델에 대한 견적요청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동차용 품질보증 국제 규격인 TS16949를 취득 한 이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부품을 공급하는 티어 1 업체들로부터 샘플제공 의뢰를 받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한곳과 2016년 5월 최종 수주가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포화상태에 이른 모바일용 터치패널 시장을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자동차용 시장으로 사업분야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