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메디아나(041920)에 대해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1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2014년도에 수주한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와 자사브랜드 제세동기의 해외 수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의료장비의 경우 수입 국가에서 요하는 제품 허가 등록이 출시 2~3년 차부터 안료돼 회사의 2016년~2017년 ODM 매출액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의료용 소모품 '말초삽입형 중심정맥관(PICC)' 카테터도 유통돼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의료용 소모품 매출액은 약 20억원 발생하고, 유통 품목 다변화를 통해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일본 가정용 체지방 분석기(ODM 제품)의 제품 개발 완료에 따른 신규 수주 가능성도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