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모바일 게임 '빛의원정대'의 성과 여부가 중요하다고 9일 밝혔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경우 원게임 리스크에 대한 논리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신작의 글로벌 성과가 필요하다"며 "올해 초 출시됐던 원더택틱스는 초기 성과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낮은 잔존율으로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빛의 원정대'는 이날 글로벌 론칭했다"며 "소프트론칭 초기에서 일부 국가들에서는 매출순위가 30위권까지 상승했는데 현재까지 하이브로 출시된 게임들 중 결과가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3분기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스포츠나 케주얼게임이기에 성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빛의원정대 성과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일정수준 이상 흥행을 지속한다면 향후 RPG게임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뷰 유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