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JT저축은행이 재화 등의 물품을 신용카드 없이도 분납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JT할부금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JT할부금융'은 의료기기, 전자제품, 운동기기, 인테리어 등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품목에 따라 무이자가 가능하며 유이자일 경우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6%부터 신청 할 수 있다.
대금 지불은 최장 60개월까지 분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금융은 고객이 금융회사와 제휴한 판매점에서 재화 등의 물품을 구매하고 금융회사에 물품구입 대금을 분납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신용 카드 등으로 구입할 때보다 대금 지불 기간을 장기로 설정할 수 있어 일시불 구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JT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고객이 직접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이 대표 서민금융 기관인만큼 서민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내구재 위주로 할부금융을 시작하게 됐다"며 "JT저축은행이 쌓아온 서민금융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할부금융이 당사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동차 등 취급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이 신용카드없이도 물품을 분납구매 할 수 있는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JT저축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