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BC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이 중국 국영여행사(CTS)와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9일 BC카드에 따르면 UPI와 협약에 따라 CTS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에게 ▲롯데면세점 5~15% 할인 ▲신라면세점 4만원 상품권 제공($800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 ▲명동지역 내 유니온페이가맹점 8% 할인(가맹점 당 최대 2000원까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단오절(6월9일)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1000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전통 부채 ▲중국어 관광 지도 ▲유니온페이카드 쿠폰북 등이 담겨있는 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BC카드와 UPI는 향후 CTS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될 단체관광의 방한일정을 사전에 공유 받고 이를 통해 관광일정에 최적화된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혁 BC카드 전무는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중 양국의 대표 카드사인 BC와 UPI가 중국 국영기업과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하반기에도 UPI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편리한 쇼핑 환경과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와 UPI는 지난해부터 한국 내 중국 관광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등에 VIP 라운지를 마련하고 중국의 대표적인 연휴나 기업 단체관광 등으로 내한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할인,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BC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이 중국 국영여행사(CTS)와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BC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