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086790))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월드클래스300 신규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금융분야 우수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해당 기업체들에게 적극적인 기업금융 및 수출입금융 지원과 각종 컨설팅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서비스에서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111개 기업체에 약 9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45개 기업체에 7억4000달러의 수출입 금융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경영컨설팅, 해외진출, 증권대행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규선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금융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매출 400억~1조원과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또는 최근 3년 연구개발 투자비가 연매출의 2%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