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2.98%내린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 4.2% 떨어진데 이어 이틀째 약세로 이날 메릴린치와 CS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약세는 환율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 등으로 향후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최대 실적을 내놓았지만 4분기와 내년1분이 계절적인 비수기 등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1분기 비수기에 따른 수요감소와 샤프, AUO 등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생산증가로 업황 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