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이자는 9%·대출은 1% 금리로'

대신證, 맞춤형 결합금융서비스 '빌리브' 개시

입력 : 2009-10-19 오전 10:39:34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저는 CMA금리를 9%로, 대출금리는 1%로 하겠습니다."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고객이 높은 수준의 CMA금리와 낮은 펀드담보 대출 금리를 직접 선택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대신증권은 맞춤형 결합금융서비스 '빌리브(Believe)'서비스를 개시하고 첫번째로 주식형 펀드에 2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9%까지 국공채CMA이자를 받고, 최저 1%이자율로 펀드담보 대출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빌리브'서비스는 펀드와 CMA, 펀드담보대출을 결합해 차별화된 수익률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신개념의 맞춤형 결합금융 서비스.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펀드 중 150여개의 국내외 공모형 주식형펀드를 임의식과 거치식으로 20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펀드매수금액에 따라 국공채CMA 이자를 5%에서 최대 9%까지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최소 1%에서 5%의 금리로 펀드담보 대출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혜택을 CMA나 대출 중 하나만 선택할 수도 있고, 두 가지 모두 금액별로 나누어 금리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대신증권은 '빌리브'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건강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투자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진단과 유망 상품에 대한 추천서비스 등 펀드 무한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대신증권에서 지정한 150여 개의 국내외 대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된다.
 
기존에 대신증권에서 2000만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고객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규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건의 서비스는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혜택기간은 서비스 적용시점부터 최대 1년까지.
 
남해붕 대신증권 토탈서비스전략부 이사는 "빌리브서비스는 대신증권의 대 고객 서비스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는 종합투자 계좌서비스와 통합대출서비스 등 대신증권 고객들이 좀 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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