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전자단기사채 발행 누적금액이 2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3일 우리나라 자본시장 최초의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 발행 누적금액이 2004조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 제도 시행이후, 일평균 발행금액(자금조달금액)은 2013년 2000억원에서 2016년 4조4000억원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전자단기사채를 이용해 자금을 조달한 회사도 2013년 377개사에서 2016년 1558개사로, 약 4.1배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콜차입 대체를 위한 증권회사 발행이 1268조2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6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7일이내의 초단기 발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회사와 캐피탈은 총364조5000억원을 발행해 전체의 18.2%를 차지했다.
만기별로는 만기 7일 이내의 초단기 전자단기사채가 총 1501조3000억원으로 75.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