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주식형펀드 자금유입세 제자리

입력 : 2008-02-26 오전 8:25:14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형펀드와 브릭스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그 규모는 크게 둔화되고 있다.

26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4조 5324억원으로 전날보다 1억 증가하는데 그쳤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55조 5912억으로 전날보다 754억원 늘어났지만, 재투자분 495억원을 제외하면 258억원 순증했다.

이에 대해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형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왔지만 전체 설정액은 제자리고, 해외주식형펀드 또한 브릭스와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형펀드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이83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은 30억원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KB차이나주식형자(Class C-F)'로 각각 43억원,24억원이 들어왔다.

한편 채권형펀드와 MMF는 각각 867억원 , 653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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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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