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B투자증권은
프로스테믹스(203690)에 대해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스테믹스는 OEM 방식으로 루비셀, 아토락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방문판매 회사인 아프로존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화장품 OEM 매출액은 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1%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승규 연구원은 "프로스테믹스의 해외수출은 병원용 단백질 성분의 줄기세포 배양액 (AAPE) 앰플의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중동 등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 업체와 10억6000만원 규모의 AAPE 앰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매출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영업 강화를 통한 수출 비중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억원과 12억원을 기록했는데 추가적인 capa 확장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는 향후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화장품 원료 사업의 성장은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비용을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