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과 마진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은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중 최성수기이며 비용 이슈가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부터 제주항공은 추가 기재 도입을 통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민진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31억원과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후쿠오카 지진 여파로 운임 개선 폭이 제한되고 정비수리비가 매출액 대비 12% 이상을 유지하는 등 비용이슈가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