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2030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하이스토리(H!-STORY)' 1기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PD, SNS 콘텐츠 제작 등 3가지 분야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의견을 현업에 반영하고, 미래 잠재고객인 2030 젊은 고객층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서포터즈 '하이스토리'에는 평소 유통업에 관심이 많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에 적극적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달 초 최종 합격자 발표 후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총 3차례에 걸쳐 현대홈쇼핑에서 단독 운영중인 상품을 소개하고, '스타일 SOS', '스타일 몬스터' 등 고정 프로그램의 광고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쇼호스트, PD, MD, 마케팅 실무자들의 멘토링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현돈 현대홈쇼핑 마케팅지원팀 담당자는 "하이스토리는 대학생들이 홈쇼핑 방송을 체험하고 프로모션, 영상 등을 직접 기획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이라며 "평소 홈쇼핑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