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북한이 22일 무수단급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지만 또 다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58분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리 군당국에 따르면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시도는 이번이 다섯번째로 모두 실패한 것로 알려졌다.
이날 발사된 발사체의 구체적인 비행거리와 실패 원인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네 차례의 실패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참은 "실패 원인 등에 대해서는 분석해야 한다"라며 "추가 발사 가능성 등 북측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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