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4일 "경제민주화와 경제적 불평등 해소라는 일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에 출연해 '당 대표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해야 할 각자의 롤(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의원에게 당권에 도전하라고 권유했던 사실이 있다고 말한 그는 “김 의원에게 권유할 때 이미 (경제민주화 관련) 일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한 상태였다"고 답했다.
23일 김 의원이 당 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데 대해서는 "(김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가운데)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징벌적 배상법' 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