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참가하는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Clear)'을 전면 확대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고, '퇴직연금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2014년 초부터 퇴직연금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것이다. 작년 말 일부 사업자가 참가한 퇴직연금 플랫폼의 부분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신한은행을 포함한 총 45개사가 참가한다.
'퇴직연금 플랫폼'은 퇴직연금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관련 후선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퇴직연금 종합 업무지원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는 적립금 운용지시 관련 업무 처리(운용지원 서비스)와 상품거래 관련 업무 처리(상품거래 서비스)로 구분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퇴직연금시장에서의 업무처리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사업자의 시스템 유지·관리에 따른 제반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