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베트남 지역의 높은 성장세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7억원과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631.1%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베트남 지역의 'Arpril' 가맹점 확대에 따른 로열티 지급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베트남 가맹점의 빠른 출점으로 연간 회사 목표치인 20개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며 "학샌수도 지난해 말 대비 5배 증가한 7000명이 등록했는데 연말까지 1만2000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40억원과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 150.7%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배당수익률 4.5%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에 둔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