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스지어드밴텍(049470)은 5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BW 자금은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 개발비와 통합보안회사 구성을 위한 회사 인수 자금 및 마케팅 활동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발행대상자는 '현대-아샘주식관련사채사모증권투자신탁' 등이고 행사가액은 1540원으로 사채 이율은 표면이자율 5.0%, 만기일은 2012년 10월26일이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유동성 확보는 물론 그간 인수회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인수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은 대표는 이어 "운영 자금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운용하면서 영업이익을 높이는 신규 사업 투자 및 건전한 회사 인수를 통해 통합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신주인수권 행사에 대한 물량 부담을 줄이고 주주가치증대를 위해 신주인수권(60%)을 등기임원인 최영준, 이영호이사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