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이 부른 세계 금융시장의 혼돈이 수습 국면이다. 유럽 증시도 29일(현지시간) 충격을 딛고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2.66% 뛴 2832.18을 나타냈다. STOXX 600 지수도 3.1% 오르며 326.49를 나타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장보다 3.58% 뛴 6360.06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2.60% 급등하며 4195.32를 기록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1.75% 오르며 9612.2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뉴시스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와 미국 증시의 상승, 파운드화 강세, 국제 유가 상승 등에 힘을 받았다. 금융과 에너지, 유틸리티 등의 업종이 강세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앵글로아메리칸과 프레스닐로 주가가 각각 8.06%, 9.52%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소시에테제네럴그룹 주가가 3.56% 뛰었다. 독일에서는 도이체텔레콤 주가가 4.2&%, RWE 주가가 4.47% 상승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