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7519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534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52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축자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813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3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창호 내 B2B는 분양 물량 증가로 안정적이나 B2C는 주택 거래량 부진으로 2분기 성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인조대리석은 여전한 미국 수요 증가로 전사 상품군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연구원은 “향후 전략은 포화된 국내를 넘어 해외로 고객군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소재 내 성장축인 자동차 원단은 미국 현지화 투자가 완료돼 2분기부터 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미국 이스톤 공장 증설분은 3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