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맛비···내일까지 국지성 호우

입력 : 2016-07-01 오후 6:45:23
[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이번 주말동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2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한편,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3일)도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오후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일) 예상강수량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50~10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등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 내리겠다.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30~80mm, 경북동해안,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20~60mm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3일)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2일) 오전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오늘 밤에 그 밖의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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