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기존 2.5%에서 2.4%로 낮아졌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이 미국 경제에 충격을 준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S&P는 향후 1년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올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이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과 2018년 각각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2019년에는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