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상보(027580)가 강세다. 퀀텀닷 기반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가 차세대 TV기술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상보는 4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75원(5.74%)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IT매체인 씨넷은 “TV시장에는 몇 십년 전 나온 LCD 기술이 대부분이며 몇 년 전 OLED기술이 나왔고 이제는 QLED라고 불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출시될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퀀텀닷은 빛에 노출되면 입자들이 각각 고유의 빛깔을 내는데 QLED는 픽셀 단위 조정이 가능하다”며 “퀀텀닷을 기반으로 한 QLED가 차세대 TV 기술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보는 최근 퀀텀닷TV에 사용할 용액과 베리어필름을 개발, 초도물량 주문을 받았다. 상보가 수주한 물량은 중국 가전업체와 국내 반도체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