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확대 출시

대화면 'X5'·대용량 배터리 'X파워' 라인업 추가

입력 : 2016-07-05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X시리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LG전자는 8일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를 SKT 전용으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를 KT 전용으로 출시한다. 
 
‘X시리즈’는 모델별 프리미엄급 핵심 기능을 갖춘 보급형 제품군이다.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스크린’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초슬림 디자인의 ‘X스킨’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캠’을 연이어 출시했다. LG전자는 ‘X5’, ‘X파워’ 출시로 총 5종의 ‘X시리즈’ 라인업을 구축,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모델이 보급형 신제품 ‘X5(왼쪽)’, ‘X파워(가운데)’, ‘X스킨(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X5’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임에도 133g의 가벼운 무게와 7.2mm의 얇은 두께를 적용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특징이다.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고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LG전자는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와 ‘필름효과’, ‘뷰티샷’ 등 프리미엄 카메라 UX를 ‘X5’에 탑재했다.
 
‘X파워’는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를 고려했다.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으나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X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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