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제이콘텐트리(036420)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96억원)을 전망하고 일회성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 성장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 14.9배가 예상되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61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배급사들의 주력 작품의 개봉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극장을 앞세운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분기 극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504억원이 기대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 증가할 것"이라며 "방송 역시 유통부문을 앞세워 22억원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극장 잔여지분 인수가치는 최소 5150억원으로 봤다. 방송부문은 유통과 제작 기능을 감안할 때 4000억원 이상의 가치부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