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상승 출발 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0.98%가 오른 1725.96p로 개장해 9시 7분 현재 1.15%가 오른 1728.81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0.70% 오르며 661.05p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미 1월 생산자물가지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디스의 미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신용등급 유지 발표와 IBM의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 효과로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 9분 현재 49억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203억의 순매도, 외국인은 10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 이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보험업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철강금속, 음식료, 운수장비,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동양제철화학, STX팬오션, POSCO, 두산중공업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일약품,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삼성 특검 수사 영향으로 삼성그룹주의 하락이 눈에 띄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반면 남해화학, 국민은행, POSCO, 삼성화재 등에는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중국 바오산강철의 가격인상 영향으로 POSCO(2.53%)의 강세가 계속 되고 있다. 

 

조비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제품가격 인상을 기대하는 대한제분(2.89%), 삼양식품(1.58%)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 16분 현재 NHN(-1.35%), 다음(-0.12%)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추진으로 인해 3.45%의 상승세가 기록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