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중국 환율시장 불안에 KRX금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KRX금시장에서 금 1g 당 가격은 장중 최고가인 5만950원을 기록하며 5만1000원대에 근접했다. 이날 KRX금시장은 개장과 동시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5만61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2013년 9월11일 온스당 1365.76달러 이후 3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0.75% 오르며 장내 금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대외적으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 가치 하락도 지속되고 있다. 영란은행이 부동산 펀드 환매를 중단했고, 30여년 만에 1파운드당 가치가 1.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