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경남해안, 제주도 5~40mm다.

 

일부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일사에 의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남부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일 타이완을 지나 내일(9일) 중국 남동부지역으로 상륙한 후 북상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12일경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