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S홈쇼핑(028150)은 GS샵이 정부가 주도하는 '친환경 소비 촉진 대책'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모바일에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10% 환급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S샵은 오는 9월30일까지 '1등급 제품 10% 환급, 대한민국 땡큐'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지난 1일부터 구매건에 대해 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40인치(101.6㎝) 이하 TV와 에어컨, 일반 냉장고, 김치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 내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할 경우 환급 대상이 된다.
'LG 휘센 2in1 에어컨(161DKSWMW)'을 184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캐리어·위니아 등의 브랜드를 포함 총 150여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GS샵에서 준비한 카드청구 할인, 무이자 최대 10개월 등 추가 혜택을 누리면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환급금은 품목별 또는 개인별 최대 20만원 한도로 지급된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GS샵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후 오는 29일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고할 온라인 환급신청시스템에서 별도 신청하면 된다.
산자부는 지난달 28일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방향' 중 친환경 소비 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할인 판매처를 가전양판점에서 홈쇼핑·온라인몰로 확대한 바 있다.
우재원 GS샵 모바일상품사업부 상무는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가격의 1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며 "전력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