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인터파크(108790)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맥아웃도어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디자인 타프를 500개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캠핑 트렌드에 맞춰 제작된 '디즈니 캐릭터 타프(Disney Character Tarp)'는 인터파크가 상품 기획부터 투자를 맡았으며, 그라운시트 전문캠핑브랜드 '맥아웃도어'가 제작했다. 수가공 방식으로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로 2016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고품질 디자인 타프다.
듀퐁(dupon)사의 테프론 발수처리와 폴리우레탄 방수처리로 내수압 1만mm이상을 자랑해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구성품은 타프스킨, 전용수납가장, 스트링세트, 펙 세트, 폴대세트, 파우치로 타프 설치·보관에 필요한 모든 부속품이 포함돼 있다.
버블키(Bubblkey), 스티키(Stickey), 모자이키(Mosaikey), 바이키(Bikey), 타프가이(Tarp guy) 등 미키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한 디자인의 5종으로 구성됐다. 5종의 '디즈니 캐릭터 타프'는 각각 100개씩 한정 생산·판매하고 제품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상품가치를 한층 높였다.
한편 캠핑시장의 연 매출 규모는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5월 특허청이 9개 캠핑용품에 대한 디자인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5년 107건, 2010년 161건, 2014년 307건으로 10년 사이에 평균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 장비 구매시 기능 외에도 디자인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해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파크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캠핑용품 매출 증감률을 살펴봤을 때 텐트와 타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특히 경량텐트의 매출은 40%, 헥사타프 20%, 렉타타프는 90% 증가했으며 이 중 매출 성장의 70%를 차지한 제품은 타프 스킨에 화려한 프린팅으로 시선을 잡은 캐릭터 디자인 타프 제품이었다. 반면 브랜드사의 양산형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김태규 인터파크쇼핑 스포츠레저팀 MD는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캠퍼들의 지속적인 증가로 캠핑 장비의 구매 포인트가 실용성에서 디자인적 요소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캠핑 용품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은 감성캠퍼들을 위해 기능은 물론 실용성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엄선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인터파크)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