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의 반열에 오른 '몽쉘 초코&바나나'에 이어 '몽쉘 그린티 라떼'와 '몽쉘 코코넛&밀크'를 선보이며, 몽쉘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몽쉘 그린티 라떼'는 녹차와 녹차우유크림이 들어있어, 녹차 고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몽쉘 코코넛&밀크'는 케이크 속에 코코넛과 우유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크림케이크이다. 케이크와 케이크 사이에 샌딩 된 우유크림 속에는 파인애플이 들어있어 열대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몽쉘 코코넛&밀크'는 코코넛칩을 씹을 때 느낄 수 있는 식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6000원이다.
'몽쉘 그린티 라떼', '몽쉘 코코넛&밀크'는 최근 불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그린티 라떼의 경우 카페와 커피숍에서 그린티 라떼 음료를 찾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고, 또 코코넛&밀크는 피나콜라다라는 칵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새로운 먹거리 소재로 각광받는 열대과일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한편 '몽쉘 그린티 라떼'와 '몽쉘 코코넛&밀크'가 몽쉘 라인업에 포함됨에 따라 '몽쉘'은 크림케이크, 딸기, 초코&바나나와 함께 5종으로 확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몽쉘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쌓은 매출이 45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인 270억원보다 67% 늘어났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동안 매출은 지난해보다 곱절에 가까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