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하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45.9% 감소한 158억원과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애니팡2의 매출 감소를 애니팡 사천성과 애니팡 맞고가 상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다만 3분기부터는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진했던 실적은 애니팡 포커와 애니팡3의 출시로 3분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애니팡3는 흥행 성공이 반복된 애니팡 IP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포커의 경우 맞고 대비 매출 규모가 커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웹보드 매출액은 24억원에 그칠 전망이지만 애니팡 포커 출시효과로 3분기에는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5% 급증하며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할 것"이라며 "기존 게임들과의 크로스 프로모션에 따른 이용자수 확대와 규제 완화에 따른 1인당 매출액의 점진적인 증가를 감안할 때 웹보드 게임의 매출 성장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