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056090)는 척추통증 치료용미세침습 의료기기인 L’disQ에 이어 ‘L’disQ Ultra’를 추가 개발해 식약처으로 부터 국내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앤아이의 L’disQ는 디스크 탈출로 인한 하지 방사통 및 디스크 섬유륜의 손상에 따른 만성허리통증을 치료하는 1회용 손조절식 척추통증 치료용 의료기기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공동 연구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L’disQ는 세계 최초로 디스크 내에서 방향제어가 가능하다. 1mm의 미세한 침관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직의 손상 없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만 치료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L’disQ Ultra는 기존 L’disQ 제품에 약물주입 기능을 추가해 기존 제품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시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며 "기존 제품보다 품질과 성능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디스크 내의 방향제어력을 증가시켜 보다 정확한 시술부위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앤아이는 L’disQ 및 L’disQ Ultra 이외에 시술용 척추통증 치료용 의료기기인 풍선 카테터(Balloon Catheter) Expedio 및 Expedio Navi 등을 시판하고 있어 향후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