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롯데리아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야구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인 '제3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대회는 3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티볼 대회 규모로 2014년 허구연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 총감독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90개 초등학교 약 2500백 여명이 참가했다.
롯데리아는 매년 특별 초청 대상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제주도에 위치한 신제주 초등학교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구성된 고양 무지개 야구단을 특별 초청해, 전국 총 12개 팀이 참가한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교 및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본 대회 역시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홈런왕 레이스, 어린이구속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운영으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다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 축제로서의 대회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장마 기간 개최로 인한 기상 악화에도 치열한 열정을 보여준 대회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이자 2015 일본 국제 티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서재초등학교가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