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8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1722억원, 영업이익은 23.1% 늘어난 21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은 브랜드샵, 홈쇼핑, 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에서 수주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수출은 글로벌사 제품 초도물량 이후 2차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북경콜마는 공장 증설 이후 중국 로컬브랜드의 신규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주증가로 인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국콜마의 수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 하반기 추가적인 신규수주가 예상되면서 중장기적으로 향후 3년 동안 수출비중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