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미래에셋생명(085620)에 대해 미래가 기대되는 생명보험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수료 기반 사업(Fee-Biz)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라며 "Fee-Biz의 강점은 대부분 특별계정에 속해 향후 예정된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재무건전성 강화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금리 하락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으로 이차손익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생명보험업계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가 저금리와 제도변경(재무건전성 강화)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의 Fee-Biz 영업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손해율은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보장성 엽업 강화로 향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위험보험료 확대와 상해보험의 만기 지속 도래로 회사의 손해율은 향후 꾸준히 하락하며, 타사와의 손해율 갭(gap)도 지속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