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롯데푸드(002270)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힘을 보탠다.
롯데푸드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 진기엽 강원도의원, 함종국 강원도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파스퇴르 공장은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전부터 횡성지역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해 왔다.
롯데푸드는 이 밖에도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영등포, 청주, 천안 등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햄 출시를 통해 의성마늘이 국내 대표 마늘로 자리잡게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활기차고 사람소리가 넘쳐나는 특색 있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2011년 향토기업 파스퇴르를 인수한 이후 강원도와 횡성군의 청정원료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푸드)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