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출시 예정이던 헤모힘 키즈 제품 출시가 제품 성분 강화와 마케팅 전략 수정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출시로 연기됐다”며 “미세먼지와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헤모힘 키즈도 헤모힘과 같은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11월 중국 취엔지엔그룹과 체결한 MOU에 따라 하반기부터 중국 본토향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수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 과정 진행으로 상반기에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향 수출도 시작될 전망이어서 하반기 매출액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