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종근당(185750)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82%)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현태
미래에셋대우(006800) 연구원은 “종근당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2004억원, 영업이익은 25.9% 늘어난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며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1907억원, 수출은 12.4%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신규 도입신약 자누비아(당뇨), 바이토린(고지혈증), 글리아티린(퇴행성 뇌질환) 등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텔미누보(고혈압), 듀비에(당뇨) 등 기존 제품들도 꾸준히 성장해 전사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