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휴비츠(065510)에 대해 2분기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8억원과 3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 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9%로 지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검안기기산업은 특성 상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서 안경점과 병의원으로부터 꾸준한 교체수요를 발생시켜야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휴비츠는 지난해 안경점용 렌즈 가공기, 검안기, 디지털 리플렉터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출시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휴비츠는 이미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는 국내와 서유럽 외에 동유럽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정부입찰 물량이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고사양 렌즈 가공기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는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