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LF(093050)가 2분기 실적 우려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7분 현재 LF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1.41%) 내린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LF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053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24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포츠와 캐쥬얼, 여성복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이 예상되고, 2014~2015년 분기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였던 악세서리 부문은 지난해 말부터 성장률이 한 자릿수 중반대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2분기까지 일꼬르소꼬모 브랜드 철수에 따른 비용 반영이 예상되고, 재고 환입이 적었던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베이스가 결코 낮지 않은 점도 영업이익 역신장을 예상하는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