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수주액 1조원 돌파

7월 한 달에만 도시정비 사업 4건 연달아 수주

입력 : 2016-07-25 오전 11:02:5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열린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도급금액은 5170억원 규모로 이중 현대산업개발분은 3619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부산가야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첫 수주실적을 올린 이후 7월에만 4건의 수주를 연이어 달성했다.
 
대구복현시영 재건축, 고양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11R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7월에만 총 4건, 1조26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총 1조2372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의 70%를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대전 숭어리샘, 천안 성황원성구역 등 7개 사업지에서 1조 6415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최다공급 실적과 아이파크(IPARK)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건축·재개발로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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