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내구재 수요가 크게 줄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수요가 4% 줄었다고 27일 발표했다. 2014년 8월 18.4%의 감소폭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지난 5월 2.8% 감소 이후 두 달 연속 감소다. 4월에는 3.2% 증가했었다.
부문별로는 상업 항공기 주문이 60% 가까이 줄었다. 군함과 전투기, 탱크 등 군용 부문 주목도 21% 줄었다. 수송 부문을 제외하면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0.5% 감소에 그친다. 자동차 부문은 신차와 트럭 판매 호조로 2.6% 증가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