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KB투자증권(사장 김명한, www.kbsec.com)은 올 연말까지 온라인 주식매매수수료를 0.0075%로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선물, 옵션 등에 부과되는 유관기관 수수료도 연말까지 면제한다.
이번 매매수수료 인하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사에 징수하는 회원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KB투자증권은 면제받은 수수료 전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의 온라인 기본 주식매매수수료가 연말까지 0.015%에서 0.00753%로 인하되는 것은 물론 90일간 무료수수료가 적용되는 신규고객(주민번호 기준 최초 계좌개설 고객)의 경우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적용된다.
또한 KB투자증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KB S.T.A.R. 수수료 각 클럽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수수료 인하 혜택이 주어져, 신용융자 매매에 무료수수료가 적용되는 KB cRedit클럽 고객의 경우 신용융자 매매시 수수료가 전혀 없고, KB투자증권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매수할 경우 무료수수료가 적용되는 KB Trust클럽 고객의 경우도 수수료가 완전 면제된다.
KB maSter클럽 고객 중 MVP, 로얄 등급은 주식 매매수수료가 0.010%에서 0.00253%로 수수료 부담이 1/4로 줄어들게 된다.
강기태 KB투자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증권사의 경우 기본적인 수수료가 워낙 낮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회원사 수수료가 면제되도 변동 없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고객의 혜택을 최우선으로 하는 KB투자증권의 '투자 휴머니즘' 취지에 따라 주식 매매수료인 0.00747%까지 모두 돌려 드리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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