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시·도 예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시·도 예선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넷마블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2009년부터 8년째 개최하고 있다.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의 대표게임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9종목으로 진행된 예선대회는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루는 통합경기, 부모동반, 교사동반 경기 등의 형태로 실시돼 총 187개 팀이 각 시·도 교육감상 등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 팀은 다음달 6일~7일 양일간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될 전국 본선대회인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각 시·도를 대표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장애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열린다. 또 넷마블이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교육기관 30곳에 설치, 기증한 ‘게임문화체험관’을 재현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도 조성한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장애학생들이 신체와 언어의 장벽을 넘는 세상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어느덧 8년째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모두의마음, 장애인권교육 사업’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