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의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회공헌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도움이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게임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때문에 벌어지는 가족간의 갈등을 막는가 하면 단절됐던 대화의 창구가 되면서 자연스레 가족화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언남초등학교에서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했다.

게임소통교육은 청소년의 미래 비전 설계와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넷마블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넷마블게임아카데미’의 일환이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청소년 대상 ‘게임예술교육’과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게임소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게임소통교육은 넷마블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ESC프로젝트-학부모게임교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의 가치를 이해하고 선용 방법을 배우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언남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4명이 함께 참가해 놀이문화로서의 게임의 특성과 장르를 알아보고 자녀가 사용하는 게임 용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게임의 산업적 가치와 문화예술적 요소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관련 진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기반으로 장래희망을 설계해 보는 것은 물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 내 게임 사용 규칙을 함께 만들어 보면서 올바른 게임 사용 습관을 정립하는 시간도 보냈다.
 

교육에 참가한 차연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하고 게임 심리를 이해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이정준 학생은 “스스로 게임 사용 습관을 알아보고 나니 부모님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절히 즐길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만든 게임 사용 규칙을 잘 지키면서 학교 공부도 게임에서 레벨업 하듯이 목표를 세우고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소통교육은 언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 초등학교에 각 3회기 진행된다. 매번 교육은 학교에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각각 학부모 대상, 자녀 대상,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 상무는 “게임소통교육은 학부모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이 가지는 가치를 이해하고 선용 방법을 배우는 가족 공감 교육”이라며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게임소통교육을 지속 펼쳐나가 게임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뜨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한 막연한 이상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 상무는 “게임업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런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지난 4월부터 월 1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민정(18세) 학생은 "게임 직무에 대해 실제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주셔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게임과 산업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이외에도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