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IT부품업체중 선방하지만 신성장동력 부재"라며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선언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면서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라며 “주요 거래선향 카메라 모듈 및 안테나의 공급물량 축소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21% 감소하며 영업이익률 하락을 동반했고일부 유휴자산의 상각 처리로 인한 일회성 손실 20억원 내외가 반영된 것”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과 2017년의 전년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9%, 6%로 IT부품업체 중에서는 선방중”이라며 “하지만 국내에 경쟁업체가 다수 존재하는 카메라모듈이 매출의 81%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센서모듈을 필두로 한 신성장동력의 매출 확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