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씨젠(096530)에 대해 “추가 ODM 계약 가능성과 견조한 실적”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우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며 “시약 제품 매출액이 1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7% 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고 특히 유럽 매출이 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5%, 전년동기 대비 54.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씨젠의 올플렉스 진단시약은 유럽지역에서 올플렉스 신규 장비세팅과 시약 판매가 대폭 늘어난 이유로 기존 제품 대비 경쟁력이 높다”라며 “국내 시장도 3 분기에 올플렉스 신제품에 대한 허가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추가 ODM 기술수출 계약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