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18층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대로 이사회 시간과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
이에 이사회는 당초 시간 보다 1시간 늦은 12시쯤 서울 모처에서 개최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대우건설 신임사장 최종후보로 올리는 안건이 상정됐다.
대우건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이사회 위원들의 이사회장 진입을 막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노조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